들어가며우주망원경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제임스웹을 떠올립니다. 아주 먼 은하 하나를 극단적으로 깊게 들여다보는 망원경이죠. 그런데 정반대 전략을 쓰는 망원경이 있습니다. 깊이를 조금 포기하는 대신, 하늘 전체를 빠짐없이 훑는 방식입니다.NASA의 SPHEREx가 그렇습니다. 2025년 3월에 발사됐고, 같은 해 12월 NASA는 SPHEREx가 하늘 전체를 102개의 적외선 색으로 나눠 담은 첫 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웹이 현미경이라면 SPHEREx는 항공 측량 카메라에 가깝습니다.이 글에서는 "102가지 색"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, 왜 하늘 전체를 이렇게 잘게 나눠서 봐야 하는지를 초보자 눈높이로 정리합니다. 아래 내용은 NASA JPL과 NASA Science의 공식 발표를 확인해 작성했습니..
천문학탐사뉴스
2026. 7. 15. 22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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